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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입학 전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을 5차 접종하고 만 11~12세가 되면 6차 예방접종(Tdap)을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년 정도 지나면 면역력이 약해지므로 20세 이후에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경련성 기침을 유발하는 이 감염병은 성인에서는 증상이 경미하지만 전염력이 매우 높아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감염되면 100명 중 1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망의 90%가 생후 2개월 미만에서 발생하며 감염 원인 80~90%가 가족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임산부는 임신 때마다 27주~36주에 예방접종을 맞고 가족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백일해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임산부와 가족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임산부 백일해 접종가격
백일해 예방접종은 3만원~5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료접종 지원해 주는 지역은 지자체마다 다르니 지역 내 보건소를 찾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최근 출산장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27주~36주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예산이 되는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을 해주는 보건소도 늘고 있다고 하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거주지역 근처 인구보건복지협회나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지역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무료지원대상자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득기준, 다자녀, 장애, 다문화 등의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제출서류는 신분증, 등본(접종일 기준 1개월 이내), 임신확인서 사본 또는 산모수첩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 무료지원 대상자가 아니신 분은 거주지역 근처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2. 임산부 백일해 접종
- 임산부가 백일해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 임산부가 접종해서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미리 만들어 뱃속에서 출산 전에 태아에게 백일해 면역을 넘겨줄 수 있어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출생 전에 엄마에게서 면역을 넘겨받은 아기들은 태어나서 한동안은 백일해에 걸리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출생 후에는 2,4,6개월에 DPT예방 접종을 하면 스스로 면역을 만들어 나가며 백일해에 걸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접종시기 : 임신 27주~36주 사이. 임산부는 임신했을 때마다 매번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 엄마가 백일해에 걸리지 않을 목적이라면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했다면 다시 맞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3. 가족 접종
우리나라는 1969년 이전 출생하셨던 분은 파상풍 예방접종 하셨지만 백일해 접종을 맞으신 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최근 맞벌이로 어르신 분들이 자녀를 양육해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할머니, 할아버지도 접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접종대상 : 엄마, 아빠, 형제, 자매, 조부모 등 임산부나 아이와 가까이 접촉할 수 있는 가족들
- 접종시기 : 아이와 밀접 접촉하기 2주 전까지는 꼭 맞아야 함.
4. 예방접종 지정기관 찾기
- 부부와 조부모가 함께 접종받으셔야 하니 가격도 미리 알아보시고 방문하기기 바랍니다.
5. 백일해 질병정보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