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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개념 발생 현황 예방법

100억 젊은 부자 2024. 3.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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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기사를 보면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홍역 예방접종이 연기된 영유아가 많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심으로 발생 중이며 최근에는 유럽에서 급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해외 방문의 기회가 증가되어 유입 가능성이 증가되고 있으니 이번 글에서는 홍역의 개념과 발생 현황,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홀역의 개념 발생현황 예방법

    홍역의 개념

    홍역이란 홍역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발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데 발진은 목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는 양상을 갖고 있습니다.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며 발진이 나타난 후 2~3일간 고열이 나타나게 됩니다. 홍역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니 기침, 콧물, 결막염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특징적으로 구강 내 코플릭반점(Koplik's spot)을 볼 수 있습니다. 코플릭반점(Koplik's spot)은 입안 주위가 붉은 하얀 점으로 발진 2일 전 관찰됩니다. 홍역은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전염력이 높은 시기이므로 유행시기에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즉시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홍역은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됩니다. 홍역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공기를 마시거나 바이러스에 접촉된 표면을 만진 다음 눈, 코, 입을 만져 감염이 됩니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 보니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은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홍역에 감염되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평생 동안 면역력이 생겨 다시 감염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을 맞으면 효과가 강력한데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홍역 발생현황

    2023년 전 세계 30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였고 2022년 대비 약 1.8배 증가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접종률이 97%가 넘은 상태이나 전 세계적으로 아직 퇴치되지 않은 질병으로 최근 11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홍역에 걸려 홍역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까운 나라 중 필리핀이 2023년 홍역 환자 발생 수가 2,435명, 말레이시아가 1,799명, 중국 719명, 베트남 98명 보고되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퇴치되었지만 해외여행을 통해 언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2000~2001년 대유행이 발생된 적이 있었고,. 2001년 홍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급감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선진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해외 유입 관련 유행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므로 경계를 늦추면 안 되겠습니다.

    홍역의 개념 발생현황 예방법

    홍역 예방법

    감염 환자나 의심이 되는 환자는 입을 막고 재채기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막는 것이 감염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침 시 손으로 입을 막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으로 기침하며 막은 손으로 다시 주위 물건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를 더 퍼트릴 수 있습니다. 휴지를 이용하거나 옷소매나 옷 깃으로 가려주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가급적 손 접촉은 피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손바닥만 씻는 경우가 있는데 손깍지를 끼고 비벼 씻고 손등과 엄지손가락, 손톱 밑도 구석구석 씻어주는 것이 감염병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예방접종은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예방접종을 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검색해 보면 됩니다. 영유아의 경우 홍역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거나 기록을 찾을 수 없다면 재접종을 권장합니다.

    최근 해외여행의 증가로 해외 유입 감염병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예방약이나 예방접종을 사전에 준비하고 여행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되도록 감염병 위험 지역은 피해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겠습니다. 귀국한 후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신고한다면 감염병 국내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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